TED강연_Idea Worth Speading
최근에 나는 ‘아이패드 유저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겠다는 굳은 각오로 아이패드를 구입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아이패드와 나의 사이는 10년이라도 된 부부처럼 서먹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서먹해진 아이패드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유료 어플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돈을 주고 사야 그 가치를 알고 열심히 이용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첫 유료 어플이 바로 거금 0.99$를 준 TED이다. 유명하다는 말에 이유없이 구입했던 어플로 좋은 생각, 새로운 시도, 새로운 기술, 세상의 변화를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좋은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이미 유명한 재단이라 아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TED를 설명하자면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는 미국의 비영리재단이다. 이 어플에서는 친절하게도 자막과 함께 해외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강연은 최소 3분에서 최대 20분 정도로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이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거나 PT 공부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금부터 내가 본 강연 중 재밌었던 강연을 추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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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렉 시버스: 운동이 시작되는 방법"정말 여러분이 운동을 일으키고 싶다면,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따라할 수 있는지 보여주세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미치광이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맨 먼저 일어서서 참여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지세요." 1명이 시작하면 미친놈이지만 2명, 3명이 시작하면 신선하고 새로운 사건이 된다. 그리고 10명, 20명으로 번지면 이는 이미 무서운 집단의 힘으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데렉 시버스는 어떤 일을 시작하는 이보다 이 시작하는 한 미치광이를 처음으로 따를 수 있는 용기있는 자가 되라고 주장한다. 변화란 바이러스는 나 자신의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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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드 보통-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너무 표면적인 정당성만이 아니라 그들이 거친 우연성을 생각하며 상대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여유를 주자. 그리고 나의 작은 부분으로 판단하는 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루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와 ‘불안’이란 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가 알랭 드 보통의 강연이다. 이 강연은 특히 직장인들의 힐링 강연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강연은 인생에 있어 성공과 실패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의 전제조건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왜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는가? 우리는 왜 과거보다 평정을 찾기 힘든가? 에 그의 생각을 알려주고 그것이 위로가 된다. |
우리는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의 작은 것을 보고 전체라고 쉽게 판단하고 사람들은 이에 휩쓸린다. 나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것에서 불행해지고 실패자라 느낀다. 왜 사회는 나를 이렇게 불행으로 내 몰았을까? 그 원인 그리고 알랭 드 보통만의 해결책을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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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커츠: 30일동안 새로운 것 도전하기의욕이 떨어진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강의. 맷 커츠는 구글 프로그래머로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직장인이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의 한 영화 감독의 ‘3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아이디어를 밴치마킹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맷은 이 30일 프로젝트로 인해 매일 사진을 찍어서 그날의 기억과 추억을 담고, 산 등반도 하고, 하물며 자전거를 타고 출근도 하는 남자가 됐다. 그는 이런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혀 모험심이나 도전정신 없는 이 착하게 생긴 미국 3, 40대의 평균인 남자를 30일의 도전이 변화시킨 것이다. 30일은 목표나 도전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기간이며 나쁜 습관을 없앨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한다. 나의 작은 변화를 위해 지금 30일의 모험을 시작하자! |